나눔새한글성경 공부 #1. 첫 모임

민목
2022-01-05
조회수 9


오늘 첫 성경공부모임을 가졌습니다.
읽고, 서로 느낀점을 이야기로 나누었지요.
요한복음 1장을 새한글성경으로 읽었습니다. 여덟명이 읽었는데, 생각도 여덟이었습니다. 서로교회 성경공부만의 강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로 다른 생각을 존중하며,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는 것처럼 사유를 확장하고, 깊이있는 성찰을 해나가게 되기를 바라봅니다.
무엇보다 새한글성경을 텍스트로 공부하는 첫 그룹이 아닐까 싶네요.
개역개정판에 익숙한 꼰대 목사라 새한글성경 읽기가 몹시 어렵지만, 한 주에 3장씩 느린 걸음으로 함께 읽어 나아갑니다.


우리의 나눔 영상 파일은 참가자들에 한해서만 공유합니다. :)

관심있는 분들은 연대와 합류하시길!! 초청합니다. 






요한복음 1장 


말씀, 하나뿐인 하나님의 아들

1처음에 말씀이 계셨다. 그 말씀은 하나님과 함께 계셨다. 하나님이셨다, 그 말씀은. 2그분은 처음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다. 3모든 것이 그분을 통해 생겨났다. 생겨난 것 가운데 그분 없이 생겨난 것은 하나도 없었다. 4그분 안에 생명이 있었다. 그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었다. 5그 빛이 어둠 속에서 빛나고 있다. 그 어둠은 빛을 눌러 이기지 못했다.

6어떤 사람이 나타났다. 하나님이 보내신 사람인데, 이름은 요한이다. 7이 사람이 온 것은 증언하기 위해서였다. 그 빛에 대해 증언하여, 자기를 통해 모든 사람이 믿게 하려는 것이었다. 8이 사람은 그 빛이 아니었다. 그 빛에 대해 증언하러 온 것이었다. 9참 빛이 계셨다. 그 빛이 사람마다 비추신다. 세상 속으로 오고 계셨던 것이다. 10세상 속에 그분이 계셨다. 세상은 그분을 통해 생겨났지만, 세상은 그분을 알아보지 못했다. 11그분 소유의 땅으로 그분이 오셨지만, 그분 자신의 사람들이 그분을 곁으로 모셔 들이지 않았다. 12그러나 그분을 맞아들인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자격을 주셨다. 곧 그분의 이름을 믿는 사람들에게는! 13이들은 혈통을 따라서나 몸의 뜻을 따라서나 남자의 뜻을 따라서가 아니라 하나님에게서 태어났다.

14그 말씀이 사람 몸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처를 두셨다. 우리가 그분의 영광을 바라보니, 아버지에게서 나신 하나뿐인 아들의 영광이었다. 은혜와 진리가 가득했다. 15요한이 그분에 대해 증언한다. 그가 외쳤다. “이분이 내가 말한 그분입니다. ‘내 뒤에 오시는 분이 계신데, 나보다 앞서 계신 분입니다. 나보다 훨씬 먼저 계셨기 때문입니다.’ 하고요.” 16그분이 가득 가지신 것에서 우리는, 우리 모두는 은혜 위에 또 은혜를 받았다. 17율법을 주신 것은 모세를 통해서이지만, 은혜와 진리를 누리게 하신 것은 예수 그리스도님을 통해서이다. 18하나님을 뵌 사람은 여태껏 하나도 없었다. 그러나 하나뿐인 아들이신 하나님, 곧 아버지 품속에 계신 바로 그분이 자세히 알려 주셨다.

세례자 요한이 자신에 대해 증언하다

19이것은 요한의 증언이다. 유대아 사람들이 예루살렘에서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을 요한한테 보내어, “선생은, 선생은 누구십니까?” 하고 물어보게 했을 때 일이다. 20그가 솔직하게 털어놓았고, 부인하지 않았다. 솔직하게 털어놓기를 “나 자신은 그리스도가 아닙니다.” 하고 말했다. 21그러자 그들이 요한에게 물었다. “그러면 뭡니까? 바로 선생이 엘리야입니까?” 요한이 말한다. “나는 아닙니다.” “그러면 바로 선생이 그 예언자입니까?” 요한이 대답했다. “아닙니다.” 22그래서 그들이 요한에게 물었다. “선생은 누구십니까? 우리를 보낸 분들에게 답할 수 있게 해 주세요. 선생은 스스로에 대해 뭐라고 말씀하시겠습니까?” 23요한이 이렇게 말했다. “나야말로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입니다. ‘너희는 곧게 하여라, 주님의 길을.’ 하고요.

예언자 이사야가 말했던 대로 말입니다.” 24그들은 바리새파 사람들 중에서 보냄을 받은 사람들이었다. 25그들이 요한에게 물어보았다. “그러면 선생은 왜 세례를 주십니까? 선생 자신이 그리스도도 엘리야도 그 예언자도 아니시면요.” 26요한이 그들에게 대답했다. “나는, 물로 세례를 줍니다. 그런데 여러분 가운데에 어떤 분이 서 계십니다. 여러분으로서는 알지 못하는 분이십니다. 27내 뒤에 오시는 분인데, 나 자신은 그분의 샌들끈을 풀어 드리기에도 부족한 사람입니다.” 28이런 일들이 일어난 것은 요르단 건너편 베다니에서였다. 요한이 세례를 주고 있던 곳이었다.

세례자 요한이 예수님에 대해 증언하다

29다음날 요한은 예수님이 자기한테 오시는 것을 보고 말한다. “보세요, 하나님의 어린양, 곧 세상 죄를 치워 버리시는 분입니다. 30이분이 바로 내가 말한 그분입니다. ‘내 뒤에 어떤 분이 오시는데, 나보다 앞서 계신 분입니다. 나보다 훨씬 먼저 계셨기 때문입니다.’ 하고요. 31나 스스로도 그분을 알지 못했어요. 그러나 바로 내가 와서 물로 세례를 주는 것은 이스라엘에게 그분이 드러나시도록 하는 일, 바로 이 일 때문입니다.” 32요한이 또 증언했다. “내가 똑똑히 보았어요, 성령님이 비둘기처럼 하늘에서 내려와 그분 위에 머물러 계시는 것을요! 33나 스스로도 그분을 알지 못했어요. 그러나 나를 보내어 물로 세례를 주게 하신 분께서 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어떤 분 위로 성령님이 내려와 그 위에 머물러 있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바로 그분이 성령으로 세례를 주는 분이시다.’ 34그런데 내가 직접 그것을 보았고, 그래서 ‘이분이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하고 증언했어요.”

첫 제자들을 세우시다

35다음날 다시 요한과 요한의 제자들 가운데 두 명이 거기에 서 있었다. 36그때 예수님이 걸어가시는 것을 바라보고서 요한이 말한다. “보세요, 하나님의 어린양이십니다!” 37그러자 요한의 제자 두 명이 요한의 말을 듣고서 예수님을 따라갔다. 38예수님이 몸을 돌려 그들이 따라오는 것을 눈여겨보시고는 그들에게 말씀하신다. “그대들은 무엇을 찾고 있나요?” 그들이 예수님께 말씀드렸다. “랍비님,” 이 말은 번역하여 옮기면 ‘선생님’이다. “어디에 머물고 계십니까?” 39예수님이 말씀하신다. “오세요, 그러면 보게 될 겁니다!” 그래서 그들이 갔고, 예수님이 머물고 계신 곳을 보았다. 그리고 그날 내내 예수님 곁에서 머물렀다. 시간은 오후 4시쯤이었다. 40요한의 말을 듣고 예수님을 따라간 두 명 가운데 한 명은 안드레 곧 시몬 베드로의 형제였다. 41이 사람이 먼저 자기의 친형제 시몬을 찾아가서 말한다. “우리가 메시아를 만났어!” 메시아는 번역하여 옮기면 ‘그리스도’이다. 42안드레가 베드로를 예수님께 데려갔다. 베드로를 바라보시고는 예수님이 말씀하셨다. “그대는 시몬 곧 요한의 아들입니다. 그대는 게바라 불릴 겁니다.” 게바는 번역하면 ‘베드로(바위)’이다.

필립과 나다나엘을 부르시다

43다음날 예수님이 갈릴래아로 떠나가고자 하셨다. 그때 필립을 찾아가신다. 그리고 그에게 예수님이 말씀하신다. “나를 따라오세요!” 44필립은 벳새다 출신이고, 벳새다는 안드레와 베드로의 출신 도시이다. 45필립이 나다나엘을 찾아가 그에게 말한다. “모세가 율법에 그분에 관해서 적어 두었고 예언자들도 그랬던 그분을, 우리가 만났어. 요셉의 아들 예수님, 곧 나사렛 출신이신 분을 말이야.” 46그러자 나다나엘이 필립에게 말했다. “나사렛에서 무슨 좋은 것이 나올 수 있겠어?” 필립이 나다나엘에게 말한다. “와서 봐!” 47예수님이, 나다나엘이 자기한테로 오는 것을 보시고는, 그를 두고 말씀하신다. “보세요, 그는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입니다. 그 사람 안에는 속임수가 없어요.” 48나다나엘이 예수님께 말씀드린다. “선생님이 어떻게 저를 아십니까?” 예수님이 그에게 대답하셨다. “필립이 그대를 부르기 전에 그대가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었어요. 그때 내가 그대를 보았어요.” 49나다나엘이 예수님께 대답했다. “랍비님, 랍비님이야말로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랍비님이야말로 이스라엘의 임금이십니다.” 50예수님이 나다나엘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는 그대를 보았다고 말했기 때문에 믿는 겁니까? 그대는 이런 일들보다 더 큰일을 볼 겁니다.” 51그러고는 나다나엘에게 말씀하신다. “아멘 아멘 그대들에게 말합니다. 그대들은 하늘이 열려 있는 것과 하나님의 천사들이 인자 위로 올라가기도 하고 내려오기도 하는 것을 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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